박인비, 1억원 기부…선행으로도 ‘굿 샷’ 행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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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 원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 원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선행으로도 ‘굿 샷’을 날렸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 원의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골프 등 운동선수를 꿈꾸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훈련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박인비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127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박인비는 사랑의 열매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박인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 그런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인비의 누적 기부금은 4억5000만 원을 돌파했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상금 중 5만 달러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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