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안테나] 美 수영황제 펠프스 대회 3관왕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1일 05시 45분


올림픽 미국수영대표 펠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올림픽 미국수영대표 펠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美 수영황제 펠프스 대회 3관왕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10일(한국시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200m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펠프스는 자신의 올림픽 통산 20번째 금메달을 확정한 뒤 두 팔을 들어 환호하는 관중에게 인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접영 200m를 마친 뒤 70분여 만에 다시 수영장에 나타난 펠프스는 계영 800m에서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펠프스가 활약한 미국은 7분00초66으로 1위에 올랐다. 펠프스는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수영황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레나, 女 단식 3회전 탈락

여자테니스 최강자 세레나 윌리엄스(35·미국·세계랭킹1위·사진)가 10일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엘리나 스비톨리나(22·우크라이나)에게 세트스코어 0-2(4-6 3-6)로 완패했다. 앞서 언니 비너스(36)와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레나는 이로써 올림픽 3연패(2008베이징올림픽·2012런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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