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한류스타 서효원, 중국에선 ‘한국 제일 미녀’로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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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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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한류스타 서효원. 인스타그램.
탁구 한류스타 서효원. 인스타그램.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인기는 치솟고 있다. 여자 탁구선수 서효원(29·렛츠런) 얘기다.
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 출전한 서효원은 9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16강 전에서 대만 쳉이칭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TV중계 화면을 통해 예쁜 얼굴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사실 서효원은 탁구팬들 사이에선 이미 ‘얼짱’으로 유명한 스타다. 연예인만 한류스타가 있는 게 아니다. 소후닷컴, 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 사이트는 서효원을 ‘한국 제일 미녀, 청순한 탁구선수’라고 소개한 바 있다.

서효원은 작년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의 3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외국 원정가면 다른 외국선수들도 저한테 그 잡지에서 취한 포즈를 따라하며 놀려요. 사실 전 커피회사 잡지인줄 알았어요(맥심이라는 커피 브랜드가 있다). 볼륨감이나 그런 것도 2배 이상으로 나왔더라고요”라고 수줍어 했다.

한편 서효원은 12일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여자탁구 단체전에 출전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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