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팬 1098명이 전한 유소년 축구 희망선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29일 05시 45분


케이토토, 페이스북 응원댓글 이벤트
어려운 환경 처한 팀에 축구용품 증정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portstoto.toto.proto)의 유소년 축구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유소년 축구팀들에 다양한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한국축구 발전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축구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모두 1098명의 스포츠팬들이 참여해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다는 등 큰 성원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 케이토토는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유소년 축구 응원 영상을 보고 후원 댓글의 수가 800명을 넘을 경우, 유소년 축구팀에 3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 약속에 따라 넉넉하지 않은 환경의 축구팀을 찾아 푸짐한 선물을 건넸다.

용품이 전달된 축구단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아동들로 구성된 ‘달려라 거북이 축구단’을 비롯해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서울 강북구 번동의 ‘꿈나무 축구단’, 그리고 경남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찬란한FC’ 등 총 3곳이다.

‘달려라 거북이 축구단’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아동 11명으로 출범했다. 축구단 심영숙 관장은 “축구를 통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아동들이 세상 앞에서 좀더 당당하게 자신을 내보이고, 가슴을 활짝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꿈나무 축구단’은 2014년 5월 창단해 1기부터 3기까지 무려 23명의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 모여 축구를 즐기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지원이 더욱 절실했던 ‘꿈나무 축구단’의 최진안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감사인사를 보냈다.

2012년 1월 창단한 ‘찬란한FC’의 경우 경남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라운드를 만들기 위해 창설된 축구단이다. ‘찬란한FC’의 이은경 단장은 “유소년 축구를 위해 유익한 캠페인을 만들어준 케이토토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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