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슈퍼매치, 서울이 웃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7일 05시 45분


축구 승무패 23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19일 열리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서 나타난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 경기들의 분석 포인트와 이슈를 살펴본다.

“‘슈퍼매치’ 승자는 서울”67.59%

먼저 K리그 클래식에선 전북과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이 영원한 라이벌 수원과 치르는 시즌 2번째 슈퍼매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 승리 예상이 무려 67.59%에 이르렀다.

2위 서울은 선두 전북에 불과 1점 뒤진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느라 체력적 문제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수원FC와 광주를 연파하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3-4로 패했던 제주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3골을 터트리며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수원은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매번 치열한 승부를 보여준 슈퍼매치지만, 이번에는 다소 맥이 빠지는 이유다. 수원은 11일 최하위였던 인천에 2-2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15일 전북전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패했다. 경기 막판 아쉽게 실점하며 무승부와 패전이 이어지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까지 겹쳐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인천을 상대하는 전북의 경우 승리 예상(69.79%)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일한 무패팀인 전북은 최근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의 활약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천도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하는 등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객관적 전력에선 전북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가시마, 5연승으로 선두 탈환할 듯

J리그에서도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가와사키가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시마(33점)와 우라와(27점)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시마가 비셀고베전에서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53.15%로 높게 나타났다.

가시마는 올 시즌 경기당 0.6실점에 불과한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7경기 연속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벌어진 4경기에서 10골을 퍼부으며 승리해 기세등등하다. 지난 주말 우라와의 맞대결에서도 6년 만에 승리를 챙겨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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