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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추모 물결…“신께서 챔피언 맞으러” “나의 일부가 사라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4 21:21
2016년 6월 4일 21시 21분
입력
2016-06-04 20:07
2016년 6월 4일 20시 07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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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추모. 사진=마이크 타이슨, 조지 포먼 트위터
3일(현지시간) 무하마드 알리가 74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세계 각계 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적 있는 마이크 타이슨은 “신이 그의 챔피언을 맞이하러 오셨다. 위대한 이여 잘 가시오”라는 글로 무하마드 알리를 추모했다.
또 다른 헤비급 챔피언 출신 복서 조지 포먼 역시 “알리와 나는 한 몸과 같다”며 “나의 일부분이 오늘 떨어져나갔다. 그는 내가 만난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도 “무하마드 알리는 오늘날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영웅이었다”는 말로 추모 행렬에 합류했다.
추모에 나선 것은 복싱계뿐만이 아니다. 농구, 축구계를 비롯해 미국 정치권까지도 깊은 애도를 전했다.
미국프로농구의 르브론 제임스는 “알리는 스포츠 종목의 경계를 뛰어넘은 위대한 인물”이라고 말한 뒤 “알리가 링에서 쌓은 업적은 부차적인 것이다. 그는 링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해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도 “지금까지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일 분. 편히 쉬세요 챔피언”이라는 글로 애도했고, 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무하마드 알리,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 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1960년 알리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던 때부터 전 세계 복싱팬들은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모르는 아름다움, 우아함, 스피드, 힘의 조화를 봤다. 정말 슬픈 일"이라고 회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역시 "알리는 진정으로 위대하고 멋진 사나이”라면서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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