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이대호, 시애틀 1루수 백업 경쟁 승리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30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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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시애틀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시애틀 1루수 백업 경쟁 승리

이대호(34·시애틀·사진)가 1루수 백업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시애틀 구단은 29일(한국시간) “1루수 스테판 로메로를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대호와 경쟁한 가비 산체스, 헤수스 몬테로가 방출 통보를 받은 데 이어 로메로마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대호의 빅리그 합류가 확정됐다. MLB닷컴은 “로메로의 마이너리그행은 이대호가 1루수 백업으로 확정됐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유두열 전 롯데 코치, 사직 개막전 시구

롯데는 29일 “4월 5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1984년 우승의 주역인 유두열 전 롯데 코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전 코치는 198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역전 3점홈런을 터트리며 롯데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유 전 코치는 최근 신장암 투병 소식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는 “몸담았던 팀에서 시구하게 돼 설렌다”며 “힘든 순간 의지가 된 팬들과 후배들을 위해 시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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