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PSG 챔스 2차전 승자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9일 05시 45분


■ 프로토 20회차 게임 발매

첼시, 16강 1차전 1-2 패…안방서 배수진
유로파리그 토트넘-도르트문트전도 관심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유럽프로축구를 중심으로 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20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 지정된 103경기 중 토토 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등 유럽프로축구의 빅매치들이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강자 파리 생제르망이 맞붙는 10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다. 이 경기는 57경기(핸디캡 58경기·언더오버 59경기)로 지정됐다.

첼시는 시즌 초반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 속에 패전이 많았지만,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3경기 무패행진을 벌이는 등 좋은 흐름을 보여왔다. 파리 생제르망 또한 리그앙 29경기에서 23승5무1패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2.3득점, 0.5실점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부족한 점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지난 리옹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몽펠리에전에서도 0-0으로 비겨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점은 유의해야 한다.

지난 1차전에선 파리 생제르망이 첼시를 2-1로 꺾었지만, 이번 2차전은 첼시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만큼 조심스러운 예측이 필요하다. 또 59번 언더오버게임에선 2014년 이후 펼쳐진 양 팀의 5차례 맞대결에서 총 15골로 경기당 3골이 터졌다는 점과 2차전의 치열함 등을 고려했을 때 오버에 관심을 둘 만하다.

관심도는 첼시-파리 생제르망전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약체로 평가되던 벤피카(포르투갈)의 1차전 승리로 치열한 2차전이 예상되는 제니트(러시아)-벤피카전 또한 흥미를 끈다. 51, 52, 53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제니트의 홈에서 벌어진다. 조별리그에서 5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제니트지만, 벤피카와의 1차전 원정에선 0-1 패배를 당했다. 안방 2차전에선 무조건 1-0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상대전적에선 2012년 이후 제니트가 3승2패로 벤피카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한편 손흥민과 박주호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독일 도르트문트-잉글랜드 토트넘(87·88경기)전도 펼쳐진다. 현재 각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양 팀은 올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막강화력을 바탕으로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5점차로 따라붙으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도 EPL에서 선두 레스터시티를 뒤쫓으며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양 팀의 경기이고, 두 팀 다 최근 분위기가 좋기에 신중한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번 프로토 20회차의 모든 게임에는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 사정상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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