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교체출전’ FC포르투 1-0 승리… 선두 스포르팅 승점 5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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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5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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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 석현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FC포르투 석현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포르투갈 축구 ‘명가’ FC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25)이 홈 데뷔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석현준은 2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마리티무와의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아부바카르를 대신해 투입돼 20분 이상 피치를 누볐다. 마리티무는 석현준이 2013년, 6개월여 간 몸담았던 팀이다.

이날 석현준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포르투는 전반 22분 상대 골키퍼 자책골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출전에 앞서 석현준은 지난 21일 FC파밀리카우(2부리그)와의 포르투갈 리그컵에서 머리로 데뷔골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맛본 바 있다.

석현준이 교체출전한 FC포르투는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43으로 (13승4무2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위 벤피카(15승1무3패·승점 46)와는 승점 3점, 선두 스포르팅(15승3무1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석현준 교체출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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