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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새로운 피겨퀸 탄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1 13:43
2016년 1월 11일 13시 43분
입력
2016-01-11 13:33
2016년 1월 11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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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처
피겨선수 유영이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 70회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만 11살인 유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같은 대회에서 만 12살 때 우승한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클린 연기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유영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비거리를 자랑하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아는 “(유영이) 내가 초등학생 때 이뤘던 것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며 “지금도 잘하고있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에 열심히, 그리고 조심히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라며 "부상만 없으면 계속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만 조심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은 이번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2015년 7월 기준 만 15세 이상)는 물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만 13세 이상)에도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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