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심수창 보상선수로 한화 박한길 지명 “가능성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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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FA 투수 심수창의 한화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박한길(21)을 지명해 화제다.

2014년 2차 4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박한길은 187cm·95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갖춰 우완 강속구 투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시즌 후반기부터 1군에 합류하여 불펜에서 활약한 박한길은 패기 있는 투구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롯데자이언츠는 “박한길 선수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미래 마운드 전력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들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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