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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코글란 태클로 시즌아웃 전망…美 언론 “십자인대 파열 · 정강이뼈 골절”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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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1:21
2015년 9월 18일 11시 21분
입력
2015-09-18 11:20
2015년 9월 18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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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부상, 코글란 태클로 시즌아웃 전망…美 언론 “십자인대 파열 · 정강이뼈 골절”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가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1회 초 수비에서 상대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초 자신의 실책으로 맞은 무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병살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2루 베이스로 향했다. 이 상황에서 1루 주자 코글란은 2루로 들어가면서 강정호의 송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 방향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강정호는 코글란의 다리에 왼쪽 무릎이 받히면서도 1루로 송구를 마무리해 병살 플레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후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채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고,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경기를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디 머서로 교체했다.
미국 ESPN은 18일 “피츠버그 신인 강정호가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강정호는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팅뉴스도 “강정호가 심각한 왼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피츠버그가 가장 생산력이 높은 타자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만에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6-9로 패했다. 5회에만 6실점을 하면 크게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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