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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퀴아오·메이웨더 ‘세기의 대결’ 주심 확정… 대전료 2700억 원의 승자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2 13:29
2015년 4월 22일 13시 29분
입력
2015-04-22 13:28
2015년 4월 22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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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메이웨더’
전 세계 모든 복싱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세기의 대결’ 주심이 케니 베이리스(65·미국)로 정해졌다.
22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베이리스가 다음 달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퀴아오와 메이웨어전 주심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베테랑 주심인 베이리스는 2007년 메이웨더-오스카 델라 호야(미국)와 메이웨더-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전 등 빅 매치 주심으로 활약해 온 경력의 소유자다. 베이리스는 앞서 메이웨더의 경기에 5번, 파퀴아오의 경기에 7번 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이번 메이웨더 파퀴아오 전에서 베이리스 주심은 2만5000달러(약 27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3명의 채점관 또한 2만 달러(약 2150만원)의 거액을 받게 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가 넘는 사상 최고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받게 되는 돈은 1초에 1억 원 가량 된다. 이 뿐만 아니라 티켓 가격과 유료시청료 등 모두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프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의 복서’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거머 쥔 통합 챔피언이다.
이에 맞서는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며, 필리핀의 현직 하원의원으로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필리핀에서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다음달 3일 SBS를 통해 공중파 생중계될 예정이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메이웨더, 정말 기대된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엄청난 매치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돈이 정말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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