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24일 “곽희주와 플레잉코치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적료 없이 계약 기간 1년, 등번호는 29번”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곽희주 플레잉코치의 복귀는 이번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수원의 수비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희주는 수원 소속으로만 11년 동안 K리그 285경기에 출전하여 17득점 6도움을 기록했으며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20주년 레전드 10명 중 유일한 현역 선수다.
곽희주는 “떠날 때 약속했던 것처럼 고향인 수원에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나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구단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는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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