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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 10분만에 완성,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9위…팀은 버저비터골 허용 아쉬운 패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5 09:56
2015년 2월 15일 09시 56분
입력
2015-02-15 09:54
2015년 2월 15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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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10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해트트릭에도 레버쿠젠은 아쉬운 수비로 종료직전 골을 허용하며 4-5로 졌다.
레버쿠젠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일찌감치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손흥민의 골이 폭발하면서 다시 흥미로워 졌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벨라라비의 슈팅을 볼프스부르크 베날리오 골키퍼가 잡다 놓치자 재치 있게 다리 사이로 발을 집어넣은 뒤 공을 골대로 밀어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17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간결한 퍼스트 터치로 수비를 교란한 뒤 골키퍼 옆구리를 지나가는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또다시 득점을 만들어 냈다.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바스 도스트에게 골을 허용하며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상대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를 제쳐내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벨라라비의 극적인 4-4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터진 볼프스부르크 도스트에 버저비터 추가골을 허용하며 레버쿠젠은 4-5로 지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은 8승 8무 5패(승점 30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리그 6호, 7호,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 득점을 잇달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작성한 12골이었다.
이와 함께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그러나 아쉽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시즌 8골로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아우바메이양(도르트문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9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 해트트릭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 멋지다", "손흥민, 탈 분데스리가급이다", "손흥민 해트트릭, 져서 아쉽다", "손흥민 골, 정말 혼자 날았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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