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G-3년 평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9일 06시 40분


조직위, 올림픽 성공기원 소규모 예행연습

이제 딱 3년 남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을 정확히 3년 남기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연다.

조직위는 9일 개최지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하는 ‘G(Games)-3년, 미리 가보는 평창’ 행사를 개최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개막해 17일간 펼쳐진다. ‘G-3년, 미리 가보는 평창’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강릉·정선 등 지방자치단체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4시 봅슬레이 스타트 훈련장과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체험으로 시작해 조직위 직원 300여명이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인 ‘ㅍ’과 ‘ㅊ’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성공 개최 의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관계부처의 단합을 상징하는 한마음 성화봉송에선 성화봉송주자 60명이 스키점프장에서 전지훈련장까지 3km의 거리를 20구간으로 나눠 달린다. 구간당 3명씩의 성화봉송주자가 나선다. 이어 조양호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미니올림픽을 열어 소규모 ‘개회식 예행연습’도 한다. 미니올림픽 개회식이 끝나면 은퇴한 빙속스타 이규혁(37)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다같이 합창을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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