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치용 은퇴, ‘난세영웅’ 사이클링 히트 기록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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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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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치용 은퇴(출처= 스포츠동아DB)
SK 안치용 은퇴(출처= 스포츠동아DB)
SK 안치용이 은퇴한다.

SK는 12일 “안치용이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연세대 졸업 후 LG 트윈스에 입단한 안치용은 2008년 프로야구 통산 13호 사이클링 히트와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난세영웅’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수다. 2010년 7월에 트레이드를 통해 SK와이번스로 이적한 뒤엔 그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안치용은 “야구 선수로 생활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그 동안 받은 것을 베풀면서 살겠다. 선수생활 동안 큰 힘이 되어준 팬 여러분들과 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 은퇴 후는 SK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를 결정한 안치용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528경기 출장해 1226타수 314안타, 32홈런, 169타점, 25도루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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