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치 양팀 최다 27득점, 한국전력, LIG 잡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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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0일 06시 40분


쥬리치. 스포츠동아DB
쥬리치. 스포츠동아DB
한국전력이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최종전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3)으로 따돌렸다. 승점28(10승8패)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승점27·8승10패)을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반면 LIG손보(승점17·6승12패)는 6위를 유지했다. 라이트 쥬리치의 활약이 빛났다. 쥬리치는 양 팀 최다인 27득점(공격성공률 75%)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서재덕은 9점(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블로킹 1위 LIG손보는 높이에서 4-8로 밀리며 경기를 내줬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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