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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3억 낙찰… 팀 동료 루게릭 글러브와 같은 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0 10:43
2014년 12월 20일 10시 43분
입력
2014-12-20 10:43
2014년 12월 20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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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게릭. ⓒGettyimages멀티비츠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가 경매서 3억 원에 낙찰됐다. 3억 원의 금액은 전설적 타자 루게릭의 야구 글러브 낙찰액과 같은 금액이다. 네티즌들은 같은 팀에서 함께 전설적 기록을 만들어간 두 동료의 경매금액이 같은 것으로 나와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베이브 루스의 야구모자가 경매에서 30만3277달러(약 3억3442만 원)에 팔렸다.
이날 인터넷 경매업체 그레이 플래널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는 1934년 일본 원정경기에서 착용했던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가 경매에 오른 것.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는 ‘US’ 로고가 박혀 있으며, 당시 1달간 경기를 치르면서 이 모자만 썼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7월 불치의 병으로 비운의 은퇴와 죽음을 맞이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스타’ 루 게릭의 사인 글러브도 약 3억 원에 낙찰됐다.
미국의 야후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게릭의 1935년 사인 글러브가 28만 7500달러(약 3억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구매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릭은 타격의 시대였던 지난 1930년대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와 함께 뉴욕 양키스의 핵타선을 이끌던 메이저리그 최고의 1루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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