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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대니 폭스, 카레색 턱수염 변신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9 15:55
2014년 12월 19일 15시 55분
입력
2014-12-19 15:46
2014년 12월 19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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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챌린지에 이어 금발 염색 캠페인이 유행처럼 번질지도 모르겠다.
최근 검은색 턱수염을 노랗게 염색한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 수비수 대니 폭스(28.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동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대니 폭스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낭성섬유증으로 2년 전 사망한 자신의 친구 폴 윌리엄스를 추모하고 그의 치료를 지원한 낭성섬유증재단(CFF)을 알리기 위한 의미로 턱수염을 노란색으로 염색했다.
폭스는 “노란색은 CFF를 나타내는 컬러다. 그래서 턱수염을 노랗게 염색했고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했다”며 “오토바이 주행, 스카이다이빙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기부금이 늘어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CFF의 노란색은 강황을 의미하는데 강황 속에 함유된 커큐민이란 성분이 낭성섬유증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카레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낭성섬유증은 유전자 결함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매년 2천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이들의 평균수명은 37.5세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취지의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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