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스케이트날, IOC 올림픽박물관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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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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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사진=스포츠동아DB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사진=스포츠동아DB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박물관에 스케이트 날을 기증한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는 16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할 때 사용했던 스케이트 날을 IOC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스케이트 날 기증은 IOC 올림픽 박물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상화는 한국인 선수로는 1호 기증자다.

스포츠, 올림픽에 관련된 기념물을 전시하고 있는 IOC 올림픽 박물관은 IO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에 있으며 매년 2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이와 관련해 이상화는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영예로운 무대이며, 올림픽 박물관에 한국 선수 최초로 기증을 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개 대회 8번의 500m 경기에서 6번 우승해 ‘빙속 여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대박”, “IOC 올림픽발물관 전시, 멋있다”,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앞으로도 더 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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