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드리안, 상대 태클에 ‘생선 리액션’…낚싯바늘에 걸려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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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일 10시 59분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브라질 신성’ 아드리안 타바레스(20. 리즈 유나이티드)가 축구역사에 남을 만한 몸짓을 선보여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드리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리그 1위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아드리안은 태클을 당한 뒤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 수비의 평범한 태클에 넘어진 아드리안은 그라운드에서 몸을 한 바퀴 구르며 고통스러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낚싯바늘에 걸린 생선마냥 바닥에 누운 상태로 다시 한 번 몸을 강하게 솟구치며 심판으로부터 카드를 유도했다.

이 우스꽝스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이내 SNS 등을 통해 공유됐고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드리안의 다이빙을 귀향하는 연어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뛰어오르는 모습으로 묘사했으며 ‘미러’는 ‘오스카상을 노리는 것이냐?’며 비꼬았다.

한편,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아드리안은 올 1월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이탈리아 칼리아리로 18개월 장기 임대됐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즈로 옮긴 뒤 6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튜브 영상 주소 = http://youtu.be/V_m8nXLr3u4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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