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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강판 후 글러브와 물병 집어던져…기록원에 불만 표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02 16:36
2014년 6월 2일 16시 36분
입력
2014-06-02 16:29
2014년 6월 2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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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투수 우규민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보인 행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우규민은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면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규민은 강판 후 자신의 부진에 화가 난 듯 덕 아웃으로 들어오면서 글러브를 집어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5회 1사 만루 상황에 나온 넥센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정확한 송구가 이뤄지지 않으며 2점을 내주게 됐다.
이 장면에서 오지환의 실책이 아닌 우규민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규민 강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규민 강판, 이유가 뭐지?”, “우규민 강판, 얼마나 화가 났으면”, “우규민 강판, 다음 경기 좋은 모습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넥센이 LG에 8-4로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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