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레알 카르바할 뺨 때려…‘구자철에 이어 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0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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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리베리, 뮌헨-레알, 카르바할'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경기 도중 레알 마드리드 카르바할의 뺨을 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베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던 리베리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레알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주심이 미처 보지 못해 카드는 받지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 정확히 포착된 것.

리베리가 상대 선수의 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베리는 지난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구자철의 뺨을 때리는 행동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뮌헨 리베리,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갔나?", "레알-뮌헨 경기에서 리베리 또 손버릇! 이 참에 고쳐야", "레알 뮌헨 경기, 레알 리베리 비매너 보기 안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과 2차전을 합해 5-0을 기록, 결승에 오르게 됐다. 레알은 오는 5월 1일 열리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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