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단체전 金’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러시아팀 환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0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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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겨 단체전 우승 러시아팀’ 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피겨 단체전 우승 러시아팀’ GettyImages/멀티비츠
'피겨 단체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에카테리나 보브로바, 드미트리 솔로비에브, 타티아나 볼로소자르, 막심 크란코프, 크세니아 스톨보바, 페도르 클리모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엘레나 일리니크, 니키타 카찰라포프,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시상대에 올랐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에서 랭킹포인트 7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위는 65점을 챙긴 캐나다가 차지했으며 미국(60점)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사다 마오를 앞세운 일본은 51점으로 5위에 그쳤다.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일 열린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39점 예술점수 33.51점 합계 72.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열린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편, 피겨 단체전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신설됐다.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4종목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모두 합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은 페어나 아이스댄스 종목의 경우 불모지나 다름 없어 단체전에 출전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 때문에 피겨 단체전에서는 김연아를 볼 수 없었다.

사진='피겨 단체전 우승 러시아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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