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변신’ 윤형빈, 로드FC 데뷔 전 10kg 감량…‘근육손실 최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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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형빈 데뷔
로드FC 윤형빈 데뷔

‘윤형빈 몸매 공개’

프로 종합격투기 로드FC 선수로 데뷔하는 개그맨 윤형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형빈은 다음달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회 대회에 선수로 데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형빈은 라이트급 시합에 나서기 위해 본격적인 감량에 들어간 모습. 평소보다 야윈 태가 역력하지만, 배에는 선명한 복근이 자리잡고 있다. 윤형빈의 평소 몸무게가 80kg 이상임을 감안하면, 이미 10kg 가까이를 감량한 상태다. 특히 격투기 데뷔인 만큼 근육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감량한 몸이라 더욱 큰 노력이 동반됐다.

윤형빈의 데뷔에 힘을 보태고 있는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은 "프로격투기 선수 경력이 10년에 육박하는 나도 매 대회 감량 때마다 지옥을 맛본다"라면서 "이제 막 데뷔하는 (윤)형빈의 10킬로그램 감량은 엄청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자신의 데뷔전이자 한일전을 준비하기 위해 설날 연휴도 반납하고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나는 로드FC 14회 대회는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저녁 8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윤형빈. 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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