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삼성, 벼랑 끝 회생…“대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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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9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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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벼랑끝에 몰린 삼성이
반격의 1승을 올렸는데요.

오늘도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정일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은 시리즈 내내 침묵하던
삼성의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습니다.

채태인의 홈런 등 5회까지 다섯점을 뽑았습니다.

쉽게 삼성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역시 두산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준석이 홈런 두개를 몰아치는 등
두산도 5회까지 다섯점을 냈습니다.

이후 두팀은 6회와 7회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흐름을 끊은 건 삼성의 공격이었습니다.

8회초 박한이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우측의 적시타로 주자 두명을 불러들였습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총득점이 일곱점이었는데
오늘 하루 일곱점을 한꺼번에 뽑아냈습니다.

이후 마무리는 역시 오승환이었습니다.

9회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이로써 벼랑끝에서 탈출한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습니다.

6차전과 7차전은 장소를 대구로 이동해 펼쳐집니다.

매경기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지는 올해 한국시리즈,
내일 하루 숨고르기를 하고 모레 6차전을 이어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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