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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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07시 00분


김진욱 감독. 스포츠동아DB
김진욱 감독. 스포츠동아DB
●…20일 잠실에서 열린 LG-두산의 PO 4차전도 만원사례(관중 2만5500명·입장수입 7억7212만9000원)를 이뤘다. 이로써 14일 목동에서 열린 두산-넥센의 준PO 5차전부터 포스트시즌 5연속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9경기의 누적 관중은 17만3585명, 입장수입은 53억3890만8000원으로 불었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서 LG 박용택의 타구는 평범한 2루수 땅볼. 두산 2루수 오재원이 유격수 김재호에게 연결해 1루주자 윤요섭은 포스아웃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윤요섭은 김재호 쪽으로 슬라이딩을 들어갔고, 서로 다리가 걸린 두 선수는 잠시 가벼운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윤요섭이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더 이상 다툼은 확산되지 않았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2008년 이후 5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코칭스태프, 프런트 한명 한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기쁨을 나눴다. 두산 장원진 코치는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장 코치는 오재일, 이원석 등을 안으며 감격에 젖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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