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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릭스 모리와키 감독, “이대호 퇴장 유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9 12:47
2013년 7월 29일 12시 47분
입력
2013-07-29 12:13
2013년 7월 29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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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퇴장’
일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처음으로 퇴장 당한 후 일본 여론도 들끓고 있다.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돔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6회초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세이부의 기시 다카유키 투수의 원바운드로 떨어진 커브에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삼진이 아닌 파울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주심은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릭스의 모리와키 감독 또한 그라운드에 나와 이대호 퇴장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이대호가 계속해 항의하자 심판은 퇴장 조치를 내렸다.
이에 격분한 모리와키 감독은 주심의 가슴팍을 밀쳤고, 주심은 모리와키 감독에게도 폭행혐의를 물어 동반 퇴장을 지시했다.
경기 후 모리와키 감독 인터뷰를 통해 “나의 역할은 팀 승리와 선수를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대호를 지킬 수 없어 미안하다. 나의 퇴장보다 이대호의 퇴장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야구팬들 또한 이대호 퇴장과 관련해 주심의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번 이대호 퇴장 사건을 접한 일본 야구팬은 ‘이대호 퇴장…이대호가 저렇게까지 항의하는 것은 분명 배트에 공이 맞았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오심으로 야구를 모욕한 것은 어떻게 되나. 심판은 신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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