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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페드로이아, 보스턴과 7년 간 1억 달러 연장 계약 합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4 08:57
2013년 7월 24일 08시 57분
입력
2013-07-24 07:13
2013년 7월 24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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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키는 작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더스틴 페드로이아(30)가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구단은 24일(한국시각) 페드로이아와 7년 간 1억 달러(약 1117억 원)의 조건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 평균으로 따지면 1400만 달러(약 156억 원)를 약간 웃도는 수준. 2015년부터 시작해 2021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다.
현지에서는 보스턴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페드로이아를 오랜 기간 보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페드로이아는 지난 2006년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7년 타율 0.317과 8홈런 50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이듬해에는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내며 타율 0.326과 17홈런 83타점, 213안타 118득점 54 2루타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후에도 계속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뉴욕 양키스의 로빈슨 카노(31)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발돋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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