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타점…타율 0.284까지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4일 09시 22분


코멘트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동아닷컴DB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출루머신' 추신수(31)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때리며 타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2할 6푼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어느새 2할8푼4리(345타수 98안타)가 돼 다시 3할 타율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계속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고전하는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2번 타자로 출장했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올 시즌 8번째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좌완투수 공략법을 터특했음을 시위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도 마이너에게서 중전 적시타를 빼앗아 2루주자 크리스 헤이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모두 좌완투수에게 뽑아냈다.

하지만 나머지 두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도 2-5로 패했다.
신시네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5게임 뒤진 3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