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마에스트로 제파로프 16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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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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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파로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 일화 공격수 제파로프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제파로프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맹은 제파로프에 대해 “노련한 경기운영과 정교한 킥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마에스트로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스테보(수원)와 고무열(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는 제파로프 외에 한상운(울산), 황순민(대구), 파그너(부산)가 선정됐다. 수비 부문은 성남이 싹쓸이했다. 배효성(강원)과 박진포, 임채민, 강진욱(이상 성남)이 뽑혔고 골키퍼 역시 성남의 전상욱이 선택을 받았다. 베스트 팀은 9.4점의 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강원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2-2)가 선정됐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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