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분신’ 신홍기, 전북현대 수석코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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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기 코치.
신홍기 코치.
최강희 감독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 에 합류했던 신홍기 코치가 전북 현대 수석코치 자리로 복귀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측은 25일 "신홍기를 수석 코치로 선임하고 26일 수원전부터 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홍기 코치는 최강희 감독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다. 신홍기 코치는 지난 1991년 현대(현 울산 현대) 입단 당시 팀내 최고참이었던 최강희 감독과 2년간 룸메이트로 지냈다.

최강희 감독의 수원 코치 시절 수원의 주장이었으면, 2006년 전북 코치로 선임된 뒤 최강희 감독을 보좌해왔다. 전북의 K리그 우승 2번(2009,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06)의 영광을 함께 했다.

신홍기 코치는 최강희 감독이 2011년 12월 A대표팀을 맡으면서 코칭스태프로 함류했고, 최종예선을 마친 뒤 전북으로 돌아왔다. 최강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30일 이후 7월 중 전북에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신홍기 코치 사진제공=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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