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범가너’ 리턴 매치에 떠들석… 또 美 전국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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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5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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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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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과 매디슨 범가너(2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리턴 매치에 미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미 전역에 생중계한다.

‘MONDAY NIGHT BASEBALL'이란 이름으로 중계되는 이날 경기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지역 라이벌 관계는 물론 류현진과 범가너가 다시 맞붙는다는 이유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디슨 범가너 vs 류현진. 사진=ESPN 트위터 캡처
매디슨 범가너 vs 류현진. 사진=ESPN 트위터 캡처
이날 경기 등판으로 류현진은 데뷔 첫 해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3번째 미국 전국 방송을 타게 됐다.

앞서 류현진이 등판한 14경기 중 2경기가 미 전역에 중계됐다.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전과 29일 LA 에인절스전.

두 경기 중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투 경기이자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 킬러’로 자리매김한 헌터 펜스(30)를 4번 타자에 배치했다. LA 다저스의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은 2번 타순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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