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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폭발… 24경기 만의 손맛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24 09:26
2013년 6월 24일 09시 26분
입력
2013-06-24 06:55
2013년 6월 24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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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침묵을 거듭하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오랜만에 폭발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랜달 델가도(23)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1호이자 지난달 28일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무려 24경기만의 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9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 또한 앞서 23일 애리조나전에서 기록한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씻어내는 홈런이기도 했다.
선두타자의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신시내티는 4번 타자 브랜든 필립스(32)가 2점 홈런을 추가하며 1회에만 3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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