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 파크레인저스)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27)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이 언제부터 교제해 왔는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한강시민공원에서 만나고 있는 사진을 보도 한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과거 트위터에 공개했던 사진과 행적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4월 증권가 정보지에 최초로 거론되며 조심스럽게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무렵(4월 17일)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주 축구 톡은 지느지느해”라는 수상쩍은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느지느’는 박지성의 별칭인‘지느님’을 애교스럽게 표현한 발음이다. 또 사진 속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등번호 7번과 이름이 새겨진 퀸즈파크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보다 앞선 1월에도 김민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QPR 경기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박지성 경기를 보기 위해 홀로 영국 까지 간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당시 인터넷에는 박지성과 김민지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이 올라오기도 했다.
19일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이 터진 이후 인터넷에서는 둘의 만남을 예측했던 게시글에 다시 방문하는 이른바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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