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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관중, 한국 전 도중 그라운드 난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2 10:40
2013년 6월 12일 10시 40분
입력
2013-06-12 10:37
2013년 6월 12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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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전 관중 난입.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우즈베키스탄 원정 팬이 갈 길이 바쁜 자국 선수들의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경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쇼락흐메도프 아크말의 자책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전도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전에 주어진 추가시간은 3분. 우즈베키스탄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한국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경, 우즈베키스탄 관중 한 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20~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밝은 미소를 띤 채 우즈베키스탄 선수들과 손을 마주쳐가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KBS 중계진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자국 선수들에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이 팬은 보안요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이 때문인지 주심은 후반 추가시간을 당초 예상된 3분보다 2분 이상을 더 부여했다. 하지만 한국은 1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점 14점으로 A조 단독 1위가 됐다. 레바논을 4-0으로 대파한 이란이 A조 2위로 뛰어올랐고, 우즈베키스탄은 11점에 묶여 3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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