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는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개인전, 50m 소총복사 개인 및 단체전과 3자세 종목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4관왕은 일반부 최다 금메달이다. 권나라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청원군청 역시 7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학부에서도는 경남대의 권총 에이스 최용후와 이현용이 각각 4관왕에 올랐다. 둘은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는데 최용후는 이외에도 스탠다드 권총, 속사권총 개인전·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이현용은 센터파이어 개인전·단체전,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부터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7개와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15개 등 총 33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대한사격연맹 김현중 회장은(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통해 세계 최강의 한국사격 기량과 내년 아시안 게임 선전에 대한 확고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사격의 세계 최강 기량 유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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