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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6년 만에 첼시 사령탑 복귀…2017년까지 계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1 17:53
2014년 2월 11일 17시 53분
입력
2013-06-04 01:38
2013년 6월 4일 0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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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50)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내 열정이 담긴 클럽"이라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만나 5분만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르투갈의 포르투 감독을 맡으며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첼시에서 성공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2004년부터 3시즌 동안 첼시 사령탑에 앉아 프리미어리그를 2연패했고 축구협회(FA)컵을 한차례, 리그컵을 두 차례 들어올렸다. 다만 구단의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첼시를 떠나서도 우승행진은 계속됐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A,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휩쓰는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다.
그는 6년간 첼시를 떠나있으면서도 과거 소속팀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첼시와 맞붙을 때 너무 힘들었다. 관중도 그랬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이상한 상황이었다. 첼시에 돌아와서 그냥 행복한 게 아니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론 굴레이 첼시 사장은 "무리뉴는 첼시의 더 큰 성공을 이끌어낼 최고의 적임자"라며 복귀를 환영했다.
전문가들은 무리뉴가 6년만에 복귀한 첼시가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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