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제라드,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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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8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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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동아닷컴]

'캡틴' 스티븐 제라드(33·리버풀)가 왼쪽 어깨에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AP통신과 야후스포츠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제라드가 이번 주 안에 왼쪽 어깨에 수술을 받는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잔여 2경기 및 잉글랜드 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올시즌 어깨 부상을 겪으면서도 “시즌 후에 수술하겠다”라며 물리치료와 테이핑으로 버텨왔다. 리버풀 측도 “제라드는 실전을 뛰는데 문제가 없다”라며 이를 지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주 사이 부상이 크게 악화돼 결국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재활을 거쳐 2013-2014 프리시즌 즈음 복귀, 팀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리버풀은 ‘핵이빨’ 사건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즈에 이어 제라드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주장인 제라드가 빠지면서 새로운 주장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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