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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까지 완벽’ 추신수, 호수비로 레이토스 격려에 보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25 09:19
2013년 4월 25일 09시 19분
입력
2013-04-25 08:04
2013년 4월 25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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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호수비 장면.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수비로 팀 동료 맷 레이토스(26)의 격려에 보답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자신의 머리 뒤로 날아오는 타구를 담장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이 호수비로 레이토스는 7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채 투구할 수 있었고, 결국 승리투수가 돼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앞서 레이토스는 자신의 등판 경기에서 실책을 범한 추신수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격려해 훈훈함을 연출한 바 있다.
추신수를 격려하는 맷 레이토스. 사진=해당 경기 캡처
지난 9일 추신수가 범한 실책 2개는 모두 상대팀 세인트루이스의 득점으로 연결돼 레이토스는 시즌 첫 승 기회를 놓쳤다.
이 상황에서 레이토스는 “내가 던진 2번의 공이 모두 좋지 못했다. 내가 잘 던졌다면 실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추신수의 실책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수비 탓을 할 법도 했지만 레이토스는 오히려 추신수를 격려했고 이번에는 추신수의 호수비 덕에 실점하지 않고 승리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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