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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욱일승천기 파문’ 생피에르, 정찬성에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3-26 10:55
2013년 3월 26일 10시 55분
입력
2013-03-26 10:51
2013년 3월 2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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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코리안좀비MMA)이 해냈다. 조르주 생 피에르(31·캐나다)가 ‘욱일승천기 도복’ 파문에 대해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찬성은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생피에르에게 욱일승천기의 진실을 알렸다. 단순히 멋진 패션아이템이 아니라 ‘욱일승천기는 아시아의 하켄크로이츠(나치 마크)’이며 ‘당시 일본은 나치와 다르지 않다’라고 설명한 것.
이에 생피에르는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불쾌했던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가라데 수련자인 생피에르는 지난 17일 'UFC 158'에서 욱일승천기 도복을 입고 등장해 국내 팬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도복 제작사인 하야부사 역시 “해당 도복을 판매하지 않겠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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