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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데뷔’ 박찬호, 베테랑 다운 실력… 야구팬 귀 사로잡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04 11:14
2013년 3월 4일 11시 14분
입력
2013-03-04 11:05
2013년 3월 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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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해설가로 데뷔한 ‘前 코리안 특급’ 박찬호(40)의 입담이 야구팬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2일 대만 타이중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조별 예선 1차전 해설을 맡았다.
이날 박찬호는 한국, 일본, 미국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다운 뛰어난 해설 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
특히 한국 대표팀의 경기임에도 지나치게 편파적이거나 감정적이지 않으며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야구팬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박찬호는 현역 시절의 경험을 십분 살려 선수들의 심리 상태와 투수-타자 간의 수 싸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상대의 매너 없는 플레이에 대해 강력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와의 경기 중 7회말 젠더 보가츠의 2루수 앞 땅볼 때 1루 주자 앤드류 존스가 2루수 정근우와 충돌해 수비 방해로 아웃되자 “메이저리그 베테랑인데 매너 없는 플레이입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찬호는 4일 호주와의 조별 예선 2차전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WBC의 모든 경기의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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