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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타준족’ 박재홍-‘조라이더’ 조용준, 야구 해설위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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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29 10:49
2013년 1월 29일 10시 49분
입력
2013-01-29 10:26
2013년 1월 29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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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선수 은퇴를 선언한 ‘호타준족’ 대명사 박재홍과 선수시절 ‘조라이더’라는 별명으로 마운드를 주름잡았던 조용준이 마이크를 잡는다.
스포츠 전문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는 29일 박재홍과 조용준을 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MBC 스포츠플러스는 기존의 허구연, 양상문, 손혁 해설위원에 박재홍과 조용준이 합류한 상태에서 다가올 2013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조용준. 스포츠동아DB
MBC 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록의 보유자이자 최고의 선수였던 박재홍의 해설은 야구팬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불꽃같은 야구 투혼을 보여준 조용준 역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해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재홍은 지난 25일 은퇴식에서 “300-300 클럽에서 채우지 못한 33개의 도루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며 해설가로서의 포부를 밝힌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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