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드로그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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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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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의 디디에 드로그바. 사진=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의 디디에 드로그바. 사진=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드록신’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디디에 드로그바(35)가 터키의 명문 클럽인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드로그바의 갈라타사라이 진출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18개월간 계약이라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드로그바는 지난 2011-12 시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 FC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중국 프로축구에 진출했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고, 팀의 수뇌부가 경영권을 둘러싸고 내분을 벌이자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드로그바가 중국을 떠나 유럽 무대 복귀를 타진한 이유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드로그바는 2014 브라질월드컵 참가를 위해 유럽의 정상급 클럽에서 뛰길 원했고, 유럽 현지 언론은 이달 초 드로그바가 세리에A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드로그바와 갈라타사라이의 계약 기간은 총 18개월이며 4백만 유로의 연봉 외에도 출전 수당으로 1만 5000 유로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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