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성 “나는 이제 NC 선수…두산 꼭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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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2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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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성
[동아닷컴]

지난해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에 합류한 고창성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향한 승리 의지를 다졌다.

고창성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 22호의 ‘더그아웃 스토리’ 주인공으로 선정돼 KBS N Sports 윤태진 아나운서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 곳에서 고창성은 이종욱, 민병헌, 김재호 등 두산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었다.

고창성


고창성은 “두산 선수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친하게 지내지만, 이제 저는 엄연한 NC 다이노스 선수”라며 현 소속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불리하진 않은가?”라는 윤 아나운서의 질문에는 “제가 그 부분을 노려서 역으로 치고 가야한다. (두산에) 꼭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고창성은 “설마 제가 잘한다고 두산 팬들이 욕하겠느냐”라며 웃은 뒤 “신생 팀이니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두산팬들을 향해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22일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에는 고창성이 밝히는 야구 이야기와 미국에 도전하는 'Monster' 류현진의 이야기, 미국 야구에서 방출된 뒤 새 삶을 꿈꾸고 있는 정영일의 고백 등이 실려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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