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핸더슨 슈퍼스타 될 것”, 5년전 예언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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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4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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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핸더슨(29, 몬스터짐)의 정상 등극을 예언한 5년전 영상이 화제다.

예언의 주인공은 MMA LAP 체육관의 헤드 코치인 존 크라우치. 영상에서 크라우치는 핸더슨과의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려다가 핸더슨에게 “오늘 굉장했다. 넌 격투계의 슈퍼스타가 될거야” 라고 말한다. 또 “내가 가장 먼저 이 얘기를 했다는걸 기억하라” 고 말한다. 핸더슨이 의례적인 인사로 받아들인 듯 흘려듣자 크라우치는 가던길을 멈춰 다시금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지금처럼만 하면 모든 선수를 잡아낼 것” 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핸더슨이 고맙다고 답하자 “너를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벤 핸더슨을 격려하고 있는 존 크라우치 코치. 영상캡쳐.
벤 핸더슨을 격려하고 있는 존 크라우치 코치. 영상캡쳐.
이 영상은 2008년 1월 5일에 촬영한 것이다. 이후 벤 핸더슨은 2009년 WEC에 데뷔해 2010년 챔피언에 올랐다. WEC가 UFC에 통합되며 2011년 UFC에 입성한 이후 연승가도를 달리며 2012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영상제공=몬스터짐(www.monsterzy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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