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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롯데 양승호 감독 “정대현 빠진 불펜…김성배 완벽투 V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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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 07:00
2012년 10월 20일 07시 00분
입력
2012-10-20 07:00
2012년 10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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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승호 감독. 사직|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승장&패장 인터뷰
● 승장 롯데 양승호 감독=
일단 송은범 선수가 단조롭게 피칭을 한 것 같습니다. (사직에서 가을야구를 잘 하고 있는데) 준플레이오프(준PO)때 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오늘 파인플레이가 나왔는데요. 사직 트라우마는 잊어버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승리요인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한 게, 정대현 선수가 무릎 통증이 있다고 해서 빼면서 김성배 선수를 오래 갔고, 김성배 선수가 완벽하게 해줬습니다. 고원준 선수도 3회까지만 해주면 했는데 5회까지 잘 막아줬습니다.
(타자들의 공격이 활발했는데) 경기 전 타자들이 모여서 ‘우리가 쳐서 투수들이 편하게 가게 해주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 미팅을 했다고 했을 때 감독으로서 흐뭇했고, 말처럼 초반에 활발한 타격을 해줘서 선발투수가 편하게 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4차전 각오는) 1차전에서 졌을 때 2차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4차전도 마찬가지입니다. 5차전까지 가면 양 팀 모두 한국시리즈가 가서 힘든 레이스가 되기 때문에 내일 꼭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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