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상무, 경희대 꺾고 전국체전 男농구 우승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7시 00분


상무, 경희대 꺾고 전국체전 男농구 우승

상무(국군체육부대)가 17일 대구 상원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대학 최강 경희대를 84-66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상무는 3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기승호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윤호영(8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초반부터 경희대를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경희대에선 센터 김종규(16점·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상무의 저력을 당할 수 없었다.

전국체전 女핸드볼 SK, 창단 첫 우승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7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삼척시청을 24-23으로 누르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10-13으로 뒤진 SK는 권근혜(7골), 김정심(4골)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선 두산이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1-19로 꺾고 우승했다.

손연재-체조협회, 초청대회 참가 갈등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이탈리아 초청대회 참가를 두고 대한체조협회와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손연재는 17일 이탈리아 초청대회인 ‘세리에 A’에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이탈리아체조협회로부터 당초 제공하기로 한 항공권을 취소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탈리아체조협회는 이메일을 통해 ‘대한체조협회로부터 손연재 선수가 오늘 출국하지 못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아 항공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체조협회 측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