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윤희상, 팀 상승세 이어간다! 6이닝 1실점 깔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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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7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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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이 4회초 2사 롯데 강민호에게 던진 공이 볼로 판정되자 웃고 있다. 문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윤희상이 4회초 2사 롯데 강민호에게 던진 공이 볼로 판정되자 웃고 있다. 문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동아닷컴]

SK 윤희상이 깔끔한 피칭으로 팀을 이끌었다.

윤희상은 1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윤희상은 2회초 롯데 홍성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롯데의 2-1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6회까지 산발 6안타, 4삼진 1실점으로 잘 막으며 어제에 이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구수는 107개.

윤희상은 시속 145km 안팎의 빠른 공과 변화구를 조합해 매회 루상에 주자를 내보내는 상황에서도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2회 홍성흔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전준우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황재균을 막아냈다. 3회 김주찬 2루타, 4회 강민호 볼넷-전준우 안타, 5회 박준서에게 2루타를 맞는 등 매회 스코어링 포지션에 상대 주자가 진루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막아냈다.

윤희상은 7회 구원투수 엄정욱으로 교체됐다.

SK는 1회말 최정이 상대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획득했다. 2회 홍성흔의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6회 조인성이 구원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내 4-1로 앞서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문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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